좋은 회사? 아~ 그거 진짜 중요하지. 경력직 입장에서 보면 보이는 게 좀 더 많달까? 신입이든 경력이든 이거 모르면 나중에 후회한다.
일단 회사가 뭘 원하는지, 내가 *정확히* 뭘 할 건지 직무 기술서(JD)가 명확한가? 이거 진짜 중요! ‘어… 와서 배우면 되죠’ 이런 회사? 걸러라. 뭘 시킬지도 모른다는 거임. 면접 때 이거 구체적으로 꼭 물어봐야 함.
내 가치관이랑 회사 문화가 맞는지. 워라밸 갈갈이냐, 아니면 성장을 중요시하냐, 소통 방식은 어떠냐. 이런 건 홈페이지 번지르르한 거 보지 말고,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 후기 무조건 봐야 한다. 그리고 면접 분위기도 중요해. 딱딱하고 경직돼 있으면? 뭐 대충 감 오잖아.
급여 수준? 당연히 중요하지. 근데 연봉만 보지 말고 복지나 인센티브, 스톡옵션 같은 총 보상 패키지로 봐야 한다. 그리고 업계 평균 대비 어느 정도인지 꼭 확인해. 좀 더 받고 싶으면 협상해야지, 네 가치를 증명해.
일할 환경이랑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나? 낡은 컴퓨터 주고 알아서 하라는 곳인지, 아니면 최신 툴 지원 팍팍 해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나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주는지. 비효율적인 시스템 때문에 맨날 야근하면 아무리 좋은 일도 지친다.
리더나 경영진에 대한 직원 신뢰도. 이거 진짜 핵심 중의 핵심이야. 리더십이 개판이면 아무리 좋은 사람 모아놔도 배가 산으로 간다. 소통은 투명하게 하는지, 약속은 지키는지. 이것도 블라인드 후기나 퇴사율 같은 걸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직원 효능감. 그러니까 ‘내가 여기서 일하면 뭔가 기여하고 인정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 시키는 일만 기계처럼 하는 게 아니라, 자율성도 좀 있고 내 의견도 반영되고, 오너십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인지. 이걸 느끼게 해주는 회사가 좋은 회사다.
회사의 재정 안정성. 스타트업이면 투자 유치는 잘 되어 있는지, 성장 가능성은 있는지. 큰 회사면 매출이나 이익이 꾸준한지. 갑자기 휘청거릴 회사는 피하는 게 상책이지. 뉴스나 공시 자료 같은 거 좀 찾아보면 대충 감 잡을 수 있다.
요약하면 이거야. JD, 문화/가치관, 돈, 일 환경, 리더십, 직원 만족도, 회사 상태. 이 체크리스트 돌려보고 결정하면 후회할 확률 확 줄어든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꼽은 순서대로 정리해 봤는데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 (40.4%)
역시 직장 선택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죠! 안정적인 수입은 삶의 기반이 되고, 든든한 복지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직결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다른 가치도 바라볼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 일과 삶의 균형 (22.7%)
워라밸!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소중한 내 시간, 가족과 친구, 취미 등 일 외의 삶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무작정 야근하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정시 퇴근하는 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좋은 동료 및 건강한 조직문화 (10.3%)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보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수평적인 소통, 투명한 업무 처리 등 건강한 조직문화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은 힘들어도 사람이 좋아서 버틴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 업무에 대한 보람과 의미 (7.9%)
단순히 월급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성취감을 얻을 때 직장 생활 만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나의 기여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죠. - 업무 자율성과 유연한 근무 환경 (7.4%)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계획하고 처리할 수 있는 자율성,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 장소 등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회사가 직원을 믿고 맡긴다는 느낌을 받을 때 만족도가 높아지며, 재택근무나 탄력근무제가 가능해지면서 이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전문성 및 성장 가능성 (…)
그리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회사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자들도 있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꾸준히 배우고 발전하는 것은 직장 생활의 큰 동기 부여가 됩니다.
괜찮은 회사를 찾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경험 많은 이스포츠 분석가가 말하는, ‘진짜’ 맞는 회사/팀 찾는 법
나의 ‘분석가로서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하라: 단순히 연봉이나 인지도만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나의 분석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최신 데이터 분석 방법론 학습 기회, 특정 게임 타이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환경, 팀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빠른 피드백 시스템, 혹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문화인지 등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찾으세요.
팀/구단의 ‘데이터 활용 문화’와 평판을 살피라: 이스포츠 팀은 겉보기 성적만큼이나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얼마나 중요시하고 분석가에게 힘을 실어주는지가 중요합니다. 팀의 과거 밴픽 패턴, 인게임 전략 변화, 공식 인터뷰에서의 데이터 언급 빈도 등을 통해 분석팀의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업계 내에서 해당 팀의 데이터 활용 능력이나 분석팀에 대한 평판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부 정보를 얻되,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키워드’에 집중하라: 공개된 회사 리뷰 플랫폼 외에, 이스포츠 업계 네트워킹을 통해 현직자나 전직자로부터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팀 분위기, 업무 강도, 데이터 수집 및 파이프라인 구축 여부, 코칭 스태프와의 소통 방식 등에 대해 물어보세요. 이때 특정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보다는 여러 사람에게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키워드(예: ‘데이터 환경 미흡’, ‘잦은 야근’, ‘빠른 성장 가능’, ‘수직적 문화’)에 집중해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합니다.
팀의 핵심 관계자에게 ‘커피챗’을 정중히 요청해보라: 가능하다면 해당 팀의 분석 파트 리더나 코칭 스태프, 혹은 함께 일할 분석가에게 연락하여 짧은 대화 시간을 요청하세요. 사용하는 데이터 툴과 소스, 분석 프로세스, 팀의 현재 도전 과제, 분석가로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등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는 알기 어려운 심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회사와 지원자 모두에게 서로의 핏을 미리 가늠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데이터만큼 중요한 ‘직감’을 무시하지 마라: 이스포츠 분석가는 팀의 승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면접이나 비공식 만남에서 함께 일할 팀원들과의 케미스트리, 코칭 스태프와의 소통 방식, 팀의 비전 제시 방식 등 수치화할 수 없는 요소들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 또는 ‘이 환경에서는 내가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겠다’는 직감은 무시하지 말고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압박이 심한 시즌 중에는 팀원들과의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신의 ‘특정 게임 전문성’과 ‘데이터 툴 활용 능력’을 어필하고, 팀의 니즈를 파악하라: 자신이 분석하고자 하는 특정 게임 타이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기본입니다. 더 나아가 Python, R, SQL, Tableau 등 분석에 필요한 툴 활용 능력과 함께, 그것을 이용해 해당 팀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팀이 현재 어떤 종류의 데이터 관련 문제에 직면해 있는지, 어떤 분석가가 절실히 필요한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매칭에 도움이 됩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3가지 기준은 무엇인가요?
1순위: 회사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 마치 새로 시작할 게임의 ‘메타’를 파악하듯,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어떤 ‘패치’를 준비하고 있는지 봅니다. 단순히 ‘골드’를 많이 주는 곳보다는 ‘티어’를 올릴 수 있는 곳, ‘챔피언 풀’이 다양한 곳이어야죠. 재무제표는 ‘승률’이나 ‘KDA’처럼 회사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좋은 참고자료입니다.
2순위: 근무 환경 및 위치. ‘핑’이 높으면 아무리 잘해도 힘들듯, 출퇴근에 ‘딜레이’가 심하면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집 가까운 곳이 최고인 이유는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여서 남는 에너지와 시간을 개인적인 ‘피지컬 연습’이나 ‘팀 연습'(e.g., 게임)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쾌적한 ‘게이밍 룸'(사무실 환경)도 중요하겠죠.
3순위: 연봉. 이건 마치 게임 초반 ‘정글몹’ 잡고 얻는 ‘골드’와 같아요. ‘아이템’을 맞추는 데 꼭 필요하지만, 같은 ‘리그'(업계)라면 시작 ‘골드’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중요한 건 게임 후반 ‘파밍’ 능력과 ‘오브젝트’를 통한 추가 수입처럼,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기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템트리’만 갖출 수 있다면요.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워크넷 검사 돌려보니, 직업 선택할 때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본다는 게 딱 나왔네.
순서대로 말해줄게.
- 일과 삶의 균형 (4.23점)
- 직업안정 (4.09점)
- 경제적 보상 (4.07점)
이거 완전 우리한테 중요하지! 맨날 밤새 게임하고 방송하다 보면 번아웃 오기 딱 좋잖아. 일하는 시간, 쉬는 시간 밸런스 맞추는 게 진짜 중요함.
음… 스트리머나 게이머 직업이 솔직히 전통적인 의미의 ‘안정’이랑은 좀 다르잖아? 그래도 자기 채널 키우고 커뮤니티 단단하게 만들면 그것도 나름의 안정성이지. 아니면, 오히려 이런 불안정성 때문에 다른 직업에선 안정을 더 찾는 건가?
당연히 돈도 벌어야지! 구독, 후원, 광고, 스폰까지… 이걸로 먹고 사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돈까지 벌면 최고잖아. 그 ‘경제적 보상’ 레벨 올리는 재미도 있고.
그리고 이거 대상별, 나이별로 다 다르대. 젊을 땐 열정이나 돈을 더 쫓을 수도 있고, 나이 들면 안정성을 더 볼 수도 있고. 각자 자기 ‘캐릭터’에 맞는 가치가 있는 거지.
좋소는 무슨 뜻인가요?
좋소는 최근 인터넷에서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중소기업을 좀 현실적이거나 비꼬는 뉘앙스로 부르는 말이에요. 이스포츠 판으로 치면 막 LCK 최상위 팀이나 유명 구단은 아니고, 약간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굴러가는 팀이나 회사 느낌으로 이해하면 쉬워요.
단어 자체에 ‘좋다’는 긍정적인 의미는 전혀 없고, 오히려 ‘그렇다고 완전 망한 건 아니고 어쨌든 돌아는 가네’라는 자조적이거나 폄하하는 의미가 강해요. 마치 유명 스트리머 팀이 아닌데도 어찌어찌 대회 준비하고 운영되는 팀을 보는 느낌? 대기업이나 탄탄한 이스포츠 구단처럼 월급이 빵빵하거나 복지가 좋거나 비전이 뚜렷한 곳이라기보다는, 여러모로 아쉽지만 그래도 회사의 기능은 하고 있다는 거죠.
이 용어가 확 퍼진 데에는 ‘좋소 기업’의 열악한 현실이나 부조리를 다루는 인터넷 콘텐츠, 특히 유튜브 웹드라마 같은 것들이 큰 역할을 했어요. 비록 비꼬는 말이지만, 대다수 청년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이 마주하게 될 현실적인 일자리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많은 공감을 얻은 거죠. 이스포츠 은퇴 선수나 관계자들도 모두가 네임드 구단이나 대형 기획사에 가는 게 아니니까, ‘좋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이상적인 직장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 솔직한 나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게임 안팎에서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받고 팀원들과 진짜 소통하며 시너지를 내는 곳. 프로の世界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려면 자기 정체성을 지키는 게 진짜 중요함. 연기하는 순간부터 무너지는 건 시간 문제.
- 선수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지원
단순 연습 외에 피지컬/멘탈 관리, 데이터 분석, 미디어 교육 등 선수 개인의 성장과 기량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팀은 선수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하며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도록 지원해야 하고, 선수는 그걸 발판 삼아 계속 발전해야 살아남음. 서로 윈윈.
- 승리 이상의 ‘의미’를 만드는 여정
단순히 게임해서 돈 버는 걸 넘어,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게임의 역사를 쓰는 등 함께 공유하고 달성하고픈 원대한 목표가 있는 팀. 개인의 커리어뿐 아니라 팀으로서, 나아가 이스포츠 씬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어야 극한의 압박감 속에서도 버틸 수 있고 지치지 않음.
- ‘게임’ 자체에서 오는 보상과 즐거움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와 경쟁 과정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 성취감, 성장이 가장 큰 동기 부여이자 보상인 곳. 이스포츠 선수는 결국 게임하는 사람임. 그 게임을 미치도록 좋아하고,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자 보상이어야 함. 돈은 따라오는 것.
-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운영
불필요한 규칙이나 꼰대식 문화 없이, 선수들이 퍼포먼스에만 집중하고 최상의 팀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합리적인 시스템. 불필요한 규율은 창의성만 해치고 선수들의 사기를 꺾음. 결과로 말하는 세계에서 비효율은 곧 패배.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규율이 중요.
- 신뢰 기반의 건강한 팀 문화
서로 존중하고 믿으며 솔직하게 소통하고, 각자의 역할이 명확한 가운데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성숙하고 긍정적인 분위기. 극한의 경쟁 속에서 팀원 간의 신뢰와 건강한 소통은 승리보다 더 중요할 때가 많음. 혼자서는 절대 못 이김. 팀원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어야 함.
개좋소의 뜻은 무엇인가요?
개좋소? 아, 그거 유명하죠! 스트리머 김민교님이 주축이 돼서 만든 길드 이름이에요. 약간 리얼 막장(?) 스타트업 회사 컨셉으로 운영되는 곳이죠.
길드 이름 ‘개좋소’의 뜻은 말 그대로 중의적인 의미를 노린 겁니다. 이게 진짜 센스 터지는 부분인데요:
- 첫 번째 의미: 접두사 ‘개-‘가 붙어서 ‘아주, 매우’ 좋다는 뜻! 그러니까 ‘진짜 개쩐다, 엄청 좋다’는 긍정적인, 게이머들이 흔히 쓰는 과장된 표현 느낌이죠.
- 두 번째 의미: ‘개’가 ‘형편없다’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고, 뒤에 ‘좋소’가 붙어서 ‘형편없는 중소기업’ 같다는 자조적이거나 코믹한 의미예요. 일은 벌리는데 뭔가 체계 없고 허술한, ‘이게 회사냐!’ 싶은 느낌?
결론적으로 이 길드는 이름부터 ‘겉으로는 뭔가 대단해 보이거나, 속으로는 그냥 막장 회사 같은(?)’ 이중적인 매력으로 방송 콘텐츠를 만드는 핵심 요소가 되는 거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반전과 허술함 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포인트입니다!
큰 회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큰 회사 기준 말이지? 보통 ‘대규모 기업 집단’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뭐 쉽게 말해 자산 규모로 줄 세우는 거야.
딱 기본 컷은 자산 5조 원이야. 이 정도 되면 정부에 ‘야 너네 회사 상태 다 까봐’ 하고 공시해야 하는 대상이 되는 거지. 우리 판으로 치면 뭐… LCK 가기 전 최상위 아마추어 팀? 아니면 2군 리그 탑 티어 정도 되는 느낌?
근데 진짜 ‘넘사벽’ 대기업들은 자산 10조 원 이상이야. 여기는 ‘상호 출자 제한 기업 집단’이라고 해서 자기네끼리 돈 묶는 거 같은 걸 더 빡세게 규제해. 이건 뭐 그냥 압도적인 자금력과 규모를 가진 끝판왕 급이지.
이런 숫자가 왜 중요하냐면, 보통 이 정도 되는 회사들이 우리 팀들 스폰서도 크게 해주고, 게임이나 IT 산업 자체에 투자를 하거나, 우리가 쓰는 장비들(모니터, PC 등)을 만드는 곳이거든. 이들의 움직임이 판 자체에 영향을 엄청 주지.
결론적으로 5조원이면 정부가 관리하기 시작하는 큰 회사, 10조원이면 진짜 시장을 좌우할 만한 규모의 초대형 회사라고 보면 돼.
직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전통적인 직장 선택 기준에서 연봉 등 경제적 보상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는 e스포츠 업계에서도 어느 정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e스포츠 산업의 특성상, 전통적인 의미의 고용 안정성이나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매우 다르게 해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수 생활은 짧고, 팀/리그 환경 변화가 잦으며, 시즌 중에는 극한의 연습 및 근무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e스포츠 관련 직군(선수, 코칭 스태프, 분석가, 프런트, 리그 운영 등)을 선택할 때 연봉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게 고려되는 핵심 가치들이 있습니다. 분석가로서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성장 가능성 및 학습 기회: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메타와 업계 트렌드를 따라가며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
- 성취감 및 비전 공유: 단순한 업무를 넘어 팀의 승리, 목표 달성 등 결과에서 오는 만족감과 조직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
- 업계에 대한 열정: 게임 자체와 e스포츠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강도 높은 업무와 불규칙한 생활.
- 역할의 전문성 및 중요성: 맡은 포지션(분석, 코칭, 운영 등)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조직에 기여하는 데서 오는 자부심.
- 팀 문화 및 소통: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구조.
- 네트워킹 및 인지도: 업계 내에서 전문가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관계를 확장할 기회.
결론적으로, e스포츠 분야에서의 직업 선택은 단순히 경제적 보상이나 안정성만을 따지기보다는, 산업과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 그리고 개인의 성장과 성취를 얼마나 중시하는지에 따라 그 기준이 크게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좋소는 무엇의 줄임말인가요?
좋좋소는 웹드라마 ‘좋소 좋소 좋소기업’의 줄임말입니다.
이 명칭 자체가 중소기업, 특히 열악하거나 비합리적인 곳을 낮잡아 부르는 속어인 ‘X소기업’을 풍자적으로 비틀어 만든 것으로, 드라마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암시합니다.
드라마는 29세의 청년 백수 조충범(배우 남현우)이 ‘정승네트워크’라는 가상의 중소기업에 취직하면서 겪게 되는 일상과 고충을 매우 현실적으로, 때로는 코믹하게 그려내 대한민국 직장인들, 특히 중소기업 근무자들의 폭넓은 공감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좋소’는 단순한 드라마 제목을 넘어, 한국 중소기업의 적나라한 현실을 상징하는 대명사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작은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실무 경험 및 빠른 성장 기회
중소기업은 적은 인원으로 운영되다 보니, 신입사원이라도 특정 업무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획, 실행, 관리 등 여러 분야의 일을 동시에 맡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기업처럼 세분화된 파트가 없기에 벌어지는 일이죠.
- 자신이 어떤 업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비즈니스 사이클을 익히는 데 유리합니다.
-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 다만,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부족할 수 있고,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개인의 역량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력 및 성과 기반의 빠른 인정
수직적이기보다는 수평적인 소통 구조를 가진 곳이 많습니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대표나 임원에게 직접 전달하고 실행해 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죠.
- 내 제안이나 실행이 회사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형식적인 절차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나 기여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인정받고 책임 있는 역할을 맡을 기회가 많습니다. 이것이 대기업 대비 ‘승진이 빠르다’고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물론 회사의 분위기나 리더십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고 싶다면 매력적인 환경입니다.
유연한 조직 문화와 친밀한 동료 관계
대기업에 비해 딱딱한 규칙이나 복잡한 보고 체계가 적고, 좀 더 유연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 소수 인원으로 똘똘 뭉쳐 일하다 보니 동료들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 용이합니다.
-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회사를 고르는 핵심은 ‘최적의 성장 빌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인지, 그리고 ‘고난이도 패턴’을 파훼하며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도전적인 필드인지입니다. 끊임없이 스탯을 올리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듯, 회사의 성장과 함께 제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어떤 역경도 돌파하는 데 집중합니다.
조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조직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거? 솔직히 말해서, 딱 하나 꼽으라면 책임감이라고 봐.
왜냐고? 조직이라는 게 결국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각자 역할 분담해서 같이 목표를 향해 가는 거잖아. 거기서 누가 됐든 자기 맡은 부분을 제대로 안 하면 다 틀어지는 거야.
팀워크니 뭐니 다 좋지. 원만한 소통 능력, 뛰어난 업무 능력? 당연히 필요해. 근데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하고, 믿고 함께 일할 수 있게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책임감이야.
내가 맡은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마음, 약속한 부분은 지키겠다는 신뢰. 이게 없으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같이 가기 힘들어져.
생각해 봐. 네가 할 일을 안 해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거나, 전체 일정이 꼬인다고? 그거 한두 번이면 팀 전체 사기 떨어지고 신뢰 다 깨지는 거지.
결국 조직생활은 서로에 대한 믿음 위에서 돌아가는 건데, 그 믿음의 시작과 끝은 ‘나는 내 할 일에 대해 책임진다’는 태도에서 나온다고 봐.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돼.
좋좋소는 무슨 뜻인가요?
좋소? 아, 그거 완전 게임으로 치면 ‘지뢰밭 난이도’나 ‘현실판 극한직업’ 같은 중소기업들 싸잡아 부를 때 쓰는 멸칭이에요.
‘좋좋소’라는 웹툰이랑 유튜브 시리즈가 이런 회사들의 짠내나는 현실을 너무 리얼하게 그려내서 대박 치면서 더 유명해졌죠. 그냥 중소기업이 아니라, 진짜 ‘이게 회사냐?’ 싶은 곳들을 가리킬 때 주로 써요.
보통 이런 ‘좋소’ 기업들은 겪게 되는 스테이지들이 정말 고통스러운데, 대략 이런 특징들이 있죠:
- 스탯 분배 망함: 연봉, 복지 이런 기본 스탯이 바닥이에요. 파밍 효율이 극악이죠.
- 버그/글리치 난무: 비합리적인 업무 프로세스나 예측 불가능한 상사/경영진의 트롤링이 일상이에요.
- 무한 반복 노가다: 발전 없는 단순 업무나 의미 없는 야근이 끝없이 이어져요. 렙업이 안 돼요.
- PVP 필수: 내부 정치나 갈등이 심해서 동료랑 협동(Co-op)보다는 경쟁(PVP) 구도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쉽게 말해, ‘이 게임 엔딩 보기는 글렀다’ 싶은 막장 회사들을 뜻하는 대표적인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버티면 고인물이거나, 아니면 다음 스테이지(이직)로 빠르게 탈출각을 봐야 하죠.
좋소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좋소의 유래는 기본적으로 앞 글자 ‘좋’을 실제 의미와 반대되는 비속어 비슷한 발음으로 대체하며 시작된 것입니다. 말 그대로 ‘좋지 않은 회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단어의 조합을 넘어, 이 용어가 폭발적으로 확산된 배경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소규모 기업의 현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 불투명한 비전, 부족한 복지 등 수많은 문제 상황이 이 단어 하나에 응축되면서, 마치 특정 게임의 치명적인 버그나 밸런스 문제처럼 강력한 ‘밈’으로 작용하게 된 겁니다.
e스포츠 분석가의 관점에서 보면, 빠르게 퍼지는 유행어라는 점이나 특정 상황/감정을 함축한다는 점에서 게임 커뮤니티의 밈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e스포츠 구단이나 업계 내에서도 ‘좋소’에서 연상되는 자원 부족이나 비효율적인 운영 등의 문제가 드러날 때가 있죠. 이 단어가 그런 씁쓸한 현실을 짧고 강렬하게 포착해내기에 더욱 힘을 얻은 것입니다.
좋소의 월급은 얼마인가요?
아, 드디어 나왔군요! 정승네트워크, 우리가 JS NETWORK라고 줄여 부르는 그 회사의 핵심 정보입니다. 가이드 만드시거나 분석하시는 분들께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2021년 자료 기준으로 직원 수는 딱 5명입니다. 정말 소수 정예죠.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시는 평균 연봉은 3,125만원으로 확인되네요.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 하면, 물론 개인 경력이나 직무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JS NETWORK의 규모나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평균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필돈 대표님의 경영 스타일을 이해하면 이 연봉의 의미를 더 깊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정필돈 대표님이 이 회사를 이끌고 계신 창업주입니다. 5인의 정예 멤버와 함께 JS NETWORK라는 이름을 걸고 사업을 하는 거죠. 이 기본 정보가 있어야 이 회사의 생태나 문화를 분석하고 ‘공략법’을 세울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