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시리즈 연결고리는 이렇지. 오리지널 에센스, 데스몬드 사가는 1편부터 3편까지가 핵심 라인이야. 기본적인 세계관이랑 이수(선행 문명) 스토리는 여기서 다 빌드업된 거지.
3편 이후 연결은 좀 다른 방식인데, 로그랑 유니티가 그 다음 라인업이야. 시간대는 다르지만 현대 스토리가 이어지고 특히 로그는 배교자 시점이라 유니티랑 대비해서 보면 재밌음.
유니티랑 신디케이트는 이전 스타일의 마지막 콤보 같은 느낌. 게임 플레이나 시대 배경이 연달아 있어서 직접적으로 연결돼.
그리고 완전히 메타가 바뀐 RPG 3부작.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 이 세 개가 새로운 주인공(레일라 하산)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이야. 고대 문명 파면서 플레이 스타일 확 달라진 부분이지.
암살자 세 명의 이름이 뭐였어요?
데스몬드 마일스 (Desmond Miles) – 얘가 바로 그 주인공 어쌔신! 현대 파트에서 조상들의 기억을 동기화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핵심 인물이죠. 이 친구 없었으면 암살단 얘기도 이렇게 못 봤을 거예요.
윌리엄 마일스 (William Miles) – 데스몬드의 아빠! 암살단 형제단의 현 리더입니다. 아들 데스몬드랑은 좀 복잡한 관계지만, 현 시대 암살단을 이끌고 템플 기사단(앱스테르고)이랑 맞서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레베카 크레인 (Rebecca Crane) – 암살단 요원이자 애니머스 2.0이랑 3.0을 개발한 장본인! 현대 팀의 기술 담당이자 없으면 안 될 브레인 역할이죠. 숀이랑 같이 데스몬드를 옆에서 서포트해줘요.
숀 헤이스팅스 (Shaun Hastings) – 레베카랑 늘 같이 다니는 이분! 역사학자로서 암살단이 필요로 하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정보를 분석해주는 역할입니다. 특유의 깐죽거리는 말투와 백과사전 정보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어떤 순서로 플레이해야 하나요?
이야기 흐름에 따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각 게임의 시간적 배경 순서에 따른 것이며, 게임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도 고려해야 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Assassin’s Creed: Odyssey) – 2018년. 시리즈 전체 시간대 중 가장 과거인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암살단과 템플러의 기원이 될 만한 요소들이 등장하며, 탐험과 RPG 요소가 매우 강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Assassin’s Creed: Origins) – 2017년.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공식적인 ‘암살단’의 창설 과정을 다룹니다. 오디세이와 유사하게 광대한 오픈월드와 RPG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Assassin’s Creed Mirage) – 2025년. 오리진으로부터 약 20년 후인 9세기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오리진/오디세이/발할라의 RPG 스타일에서 벗어나 초기 시리즈의 잠입과 파쿠르 액션 중심으로 회귀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Assassin’s Creed Valhalla) – 2025년. 9세기 바이킹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오리진, 오디세이에서 이어진 스토리가 진행되며, 북유럽 신화 및 현대 시대 스토리와도 깊이 연결됩니다. 다시 RPG 요소가 강조됩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Assassin’s Creed Shadows) – 2025년 (예정). 제시된 목록 중 가장 나중의 시간대인 16세기 봉건 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합니다. 사무라이와 닌자라는 두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Assassin’s Creed) – 2007년.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12세기 십자군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알테어의 이야기를 통해 암살단의 신념과 주요 활동 방식을 확립했습니다. 잠입 액션의 원형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II (Assassin’s Creed II) – 2009년. 15세기 르네상스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명작입니다. 에치오 아우디토레의 서사를 시작하며, 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게임 플레이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Assassin’s Creed: Brotherhood) – 2010년. 어쌔신 크리드 2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르네상스 로마를 배경으로 에치오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암살단 동료를 영입하고 활용하는 ‘브라더후드’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어쌔신 크리드는 몇 년도를 배경으로 하나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시간대는 게임마다 완전히 다른 역사적 시대를 다루고 있어요. 질문에서 언급된 1752년부터 1761년까지의 북미 배경은 어쌔신 크리드 3의 스토리 시작점 중 하나일 뿐이고, 사실 이 시기는 주인공인 코너(라둔하게둔)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 헤이덤 켄웨이의 활동을 주로 다룹니다. 어쌔신 크리드 3의 메인 스토리는 1773년부터 1783년까지의 미국 독립 혁명 시기에 집중되어 보스턴, 뉴욕, 그리고 광대한 국경 지대에서 벌어지는 암살단과 템플러의 싸움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죠. 7년 전쟁은 배경 일부로 작용하지만, 핵심은 독립 혁명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말씀대로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하며, 1789년 파리에서의 혁명 발발 시점부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 아르노 도리안이 되어 혁명의 혼란 속에서 펼쳐지는 그의 개인적인 복수극과 암살단 활동을 따라가게 되죠. 당시 혁명기 파리의 모습을 정말 상세하고 밀도 높게 구현해서 자유로운 파쿠르와 군중 속 잠입 액션이 특징이었어요.
그러니 단순히 몇 년도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어쌔신 크리드 타이틀이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시대로 넘어간다고 이해하는 게 정확해요. 각 게임마다 특정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루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어쌔신 크리드 4 스토리가 어쌔신 크리드 3보다 먼저인가요?
네, 질문 주신 내용이 맞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역사적 배경의 시간대가 어쌔신 크리드 3보다 이전입니다. 하지만 현대 시점의 이야기는 어쌔신 크리드 3의 사건들이 모두 종료된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시간대를 분리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역사적 시간대: 어쌔신 크리드 4는 18세기 초(주로 1715년경부터) ‘해적의 황금기’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는 어쌔신 크리드 3 주인공 코너 켄웨이의 할아버지입니다. 이는 명확하게 어쌔신 크리드 4의 역사적 사건들이 어쌔신 크리드 3보다 수십 년 앞서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 현대 시간대: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데스몬드 마일스의 스토리가 마무리된 후, 어쌔신 크리드 4의 현대 파트는 플레이어(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익명 리서치 분석가)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3의 결말이 가져온 현대 세계의 변화를 배경으로 하며, 데스몬드 사가 이후의 새로운 현대 스토리를 구축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핵심 구조인 ‘애니머스를 통한 조상 기억 체험(역사)’과 ‘현재 시점에서의 사건 진행(현대)’이라는 이중 서사 때문에 발생하는 특징입니다. 역사적으로는 과거로 돌아가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탐험하지만, 그 탐험을 ‘현대’에서 진행하는 주체의 시간은 어쌔신 크리드 3 이후로 이어지는 것이죠.
어쌔신 크리드 3와 어쌔신 크리드 4는 관련되어 있나요?
네, 어쌔신 크리드 3와 4는 아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다음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층위에서 이어지죠.
우선 현대 시대 스토리는 3편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바로 다음 이야기를 다룹니다. 3편에서 데스몬드의 이야기가 일단락된 후, 4편에서는 현대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한 직원(바로 플레이어 자신!)이 되어 애니머스를 통해 과거를 탐험하게 되는 식으로 연결돼요. 현대 파트의 플레이 방식과 목적이 3편과는 좀 달라지면서도, 전체적인 설정과 세계관은 그대로 이어받는 거죠.
그리고 역사 시대 파트가 중요해요. 4편의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는 시간상으로는 3편보다 훨씬 앞선, 18세기 초 ‘해적의 황금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인물이 바로 3편 주인공 코너의 할아버지이자, 3편의 또 다른 중요 인물인 헤이담 켄웨이의 아버지입니다. 즉, 4편은 3편 주인공의 가문 뿌리에 대한 이야기를 파고드는 일종의 역사적 프리퀄(prequel) 성격도 가지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현대 스토리는 3편의 직접적인 후속작이고, 역사 스토리는 3편 주인공의 조상 이야기라는 점에서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는 관련이 있나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오디세이, 그리고 발할라 이거 스토리 라인 확실하게 연결됩니다.
핵심은 현시대 주인공인 레일라 하산입니다. 이 캐릭터가 오리진부터 시작해서 오디세이를 거쳐 발할라까지 쭉 이어지는 메인 플롯을 담당해요.
이 세 게임이 사실상 ‘레일라 3부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과거의 주인공(바예크, 카산드라/알렉시오스, 에이보르)으로 플레이하는 모든 건 이 레일라가 애니머스라는 장치를 써서 조상들의 기억을 탐색하는 과정이에요.
현시대 파트의 목적은 레일라가 인류 문명의 위기를 막기 위해 이수(선행 문명)와 관련된 단서나 유물을 찾는 거고, 과거 스토리가 그 단서를 얻는 플레이 방식인 겁니다.
어쌔신 크리드는 어떤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을까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시작한다면, 많은 경험자가 추천하듯 어쌔신 크리드 2부터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1편은 시리즈의 근간을 다지지만 게임 플레이가 다소 반복적이고 현대적인 기준에서는 지루할 수 있습니다. 2편은 시스템이 크게 개선되고 에지오 아우디토레라는 매력적인 주인공과 함께 풍성한 스토리를 제공하며 시리즈의 진정한 몰입을 선사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2를 마쳤다면, 에지오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와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을 반드시 이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이 세 편은 에지오라는 한 인물의 일대기를 완벽하게 아우르는 연대기이며, 시리즈 전체의 핵심적인 배경 지식과 현대 파트 스토리가 집약되어 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다음은 어쌔신 크리드 3입니다. 이 작품은 데스몬드 마일스의 현대 스토리라인에 있어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며, 게임 엔진과 전투 시스템, 탐험 방식 등 여러 면에서 큰 변화를 겪습니다. 앞선 에지오 사가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새로운 시대적 배경을 경험하며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완전히 새로운 해적 시대로 전환되며 게임의 분위기와 핵심 플레이가 크게 달라지지만,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의 확장과 현대 파트 스토리를 따라가는 데 있어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3편 이후의 세계를 이해하고 시리즈의 다양성을 맛보는 데 필수적인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언급된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는 오리진 이후의 RPG 요소가 강화된 작품들 이전, ‘클래식’ 어쌔신 크리드 스타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요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쌍둥이 주인공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이전 작품들과의 게임 플레이 진화를 체감하며 한 시대를 마무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순서는 어쌔신 크리드의 주요 내러티브 아크(에지오, 데스몬드)와 그 직후의 중요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게임 플레이 및 시스템 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면서 시리즈의 핵심 경험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게임들은 어쌔신 크리드라는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을 확립한 황금기이자 전환기 작품들입니다.
어쌔신 크리드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각 게임의 역사 파트는 대부분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어. 메인 퀘스트 라인만 따라간다면 굳이 이전 게임 스토리를 몰라도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
그래서 현대 파트 스토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특정 시대나 암살자의 이야기에만 관심 있다면, 사실 원하는 게임만 골라서 하거나 출시 순서에 상관없이 플레이해도 크게 문제될 건 없어.
근데 이게 또 파고들자면 얘기가 달라져.
- 일단 현대 파트가 전체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관통하는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해. 앱스테르고나 첫 번째 문명 이야기, 그리고 현대 인물들의 서사가 쭉 이어지거든. 이걸 제대로 이해하려면 반드시 순서대로 해야만 전체 그림을 놓치지 않아.
- 그리고 역사 파트 내에서도 특정 시리즈는 스토리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대표적으로 에지오 오디토레 3부작 (어크 2, 브라더후드, 리벨레이션)이나, 켄웨이 사가 (어크 3, 블랙 플래그, 로그) 같은 경우는 캐릭터의 성장이나 가문의 역사가 쭉 이어지니 순서대로 하는 게 스토리 몰입도가 훨씬 높아지고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배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지.
- 각 게임의 역사 파트 배경이나 인물들이 현대 파트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거나 복선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이 이전 게임을 알면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거지.
결론적으로, 캐주얼하게 각 게임의 맛만 보고 싶다면 자유롭게 플레이해도 되지만,
어쌔신 크리드라는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에 깊게 몰입하고 팬심으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현대 파트를 포함해서 출시 순서대로 플레이하는 걸 강력 추천해. 이게 이 게임의 진짜 빌드업을 제대로 느끼는 방법이야.
최초의 암살자는 누구입니까?
첫 번째 암살자(‘아사신’)로 하산 이븐 사바흐가 언급된 답변은 핵심은 맞습니다만, 교육용 가이드나 영상이라면 더 깊이 들어가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산 이븐 사바흐(حسن صباح, Hasan-i Sabbah, 1037-1124)는 셀주크 제국 시기, 현재 이란 지역에 기반을 둔 니자르파 이스마일파 국가를 세운 인물입니다. 그는 단순한 지도자를 넘어, 이 종파의 군사 조직인 ‘피다이'(Fedayi)를 양성했습니다.
이 ‘피다이’ 조직이 바로 서양에 ‘아사신'(Assassin)으로 알려지게 된 집단입니다. 따라서 하산 이븐 사바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 속 ‘아사신’이라는 특정 조직의 창시자이기 때문에 ‘첫 번째 아사신’으로 불리는 것입니다.
그가 활동한 본거지는 알라무트(Alamut)라는 산악 요새였습니다. 이곳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하산 이븐 사바흐는 여기서 수십 년간 은둔하며 피다이들을 훈련시키고 셀주크 제국의 권력자들에게 정치적 암살을 자행했습니다.
‘아사신’이라는 용어 자체는 ‘하샤신'(Hashishin), 즉 ‘해시시를 복용한 자들’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며 논란도 많지만, 이는 적들이 그들을 비방하기 위해 사용한 명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역사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매우 규율이 엄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산 이븐 사바흐는 일반적인 의미의 ‘최초의 암살자’가 아니라, 특정 역사적 암살 조직인 ‘아사신’ 집단을 창설하고 이끌었던 첫 번째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립니다. 그의 전략과 조직은 이후 중동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살인자의 가장 약한 신조는 무엇입니까?
솔직히 어크 시리즈 주인공 중에 제일 약하다고 느껴지는 건… 에이보르 아닌가 싶어요.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다른 암살자들 특유의 날렵함이나 속도감이 거의 없어요. 움직임 자체가 좀 굼뜨고 답답한 느낌? 전투 스타일도 바이킹 전사에 가깝다 보니 암살자스러운 치고 빠지기가 잘 안 돼요.
그리고 적들 공격에 너무 쉽게 휘청거리거나 경직되는 구간이 많아서 답답함을 더하죠. 숙련된 암살자 느낌보다는 그냥 맷집 좋은 전사 느낌? 이게 암살 크리드 주인공으로서는 약점인 것 같아요.
스토리 면에서도 그래요. 다른 주인공들은 자기 손으로 직접 목표를 처단하고 세상을 바꾸는 주체인데, 에이보르는 뭔가 더 큰 세력의 판 위에서 움직이는 ‘말’ 같아요. 현자의 계획이나 오더의 목표 같은 것에 이용당하는 느낌? 최종적으로 바이킹 정착이 완전히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 잉글랜드에서 밀려나는 것도, 주인공의 영향력이 근본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고요.
결론적으로, 전투에서의 느린 속도와 취약점, 그리고 스토리에서의 수동적인 역할 때문에 암살단 크레도(신조)를 구현하는 ‘암살자’로서는 가장 약하게 느껴집니다.
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사건들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사건들보다 먼저 일어나는 건가요?
왜 오디세이가 오리진보다 시간대가 앞서냐고요? 간단히 말하면, 오리진은 ‘암살단'(정확히는 히든 원)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다루는 이야기거든요.
근데 오디세이는 그보다 훨씬 전, 무려 400년 전인 고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해요. 이게 다 게임의 방향성 때문인데요.
일단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주인공의 거대한 여정과 서사를 강조하고 싶었고, 특히 플라톤의 대화론에서 영감을 얻은 ‘선택지 시스템’을 핵심으로 넣었어요. 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도록 말이죠.
만약 이 게임이 암살단이 이미 정립된 시점 이후에 나왔다면, 암살단의 신조나 역사적 사실들에 묶여서 플레이어에게 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졌을 거예요. 예를 들어, 암살단원이 정해진 규칙을 어기는 선택지는 넣기 어렵겠죠.
그래서 아예 암살단이 탄생하기도 훨씬 전으로 가서, 질서와 혼돈 세력 간의 초기 갈등을 다루면서 주인공이 정해진 조직이나 신조 없이 자신의 길을 완전히 자유롭게 개척하도록 만든 겁니다. 이게 오디세이 특유의 높은 RPG 자유도를 가능하게 해준 핵심적인 이유예요. 암살단의 ‘기원’ 이전에 암살단의 ‘철학적 뿌리’나 ‘갈등의 시작’을 탐험하는 느낌이죠.
어쌔신 크리드 4는 어쌔신 크리드 3의 프리퀄입니까?
네, 어쌔신 크리드 IV: 블랙 플래그는 어쌔신 크리드 3의 역사적 시간대에 대한 프리퀄이 맞습니다.
이 게임은 2013년에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요 작품입니다.
블랙 플래그의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는 어쌔신 크리드 3의 주인공 코너 켄웨이의 할아버지이며, 게임의 배경은 코너의 시대(미국 독립 전쟁, 18세기 후반)보다 약 70년 앞선 해적 황금기(18세기 초반)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3편의 이야기보다 먼저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시점의 이야기는 어쌔신 크리드 3에서 데스몬드 마일즈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이후의 시간대를 다룹니다.
블랙 플래그의 현대 시점에서는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연구원이 되어 에드워드의 기억을 탐험하는 설정으로 진행되며, 이는 3편 이후의 현대 세계관 변화를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역사 파트는 프리퀄이지만 현대 파트는 시퀄입니다. 현대 스토리의 맥락과 가문 관계를 더 잘 이해하려면 어쌔신 크리드 3를 먼저 플레이하는 것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발할라와 어떻게 관련이 있나요?
AC Valhalla와 AC Odyssey의 연결점은 ‘운명적인 만남(A Fated Encounter)’이라는 이름의 무료 크로스오버 퀘스트를 통해 구현됩니다.
이 퀘스트는 에이보르가 스코틀랜드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새로운 지역인 스카이 섬(Isle of Skye)으로 이동하여 시작됩니다. 섬 주민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면서 에이보르는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조사 과정의 클라이맥스에서 에이보르는 Assassin’s Creed Odyssey의 주인공인 카산드라(Kassandra)와 만나게 됩니다. 이는 카산드라가 오디세이 이후 불멸성을 얻었기 때문에 수백 년의 세월을 넘어 발할라 시대에 등장할 수 있다는 설정적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입니다.
가이드 및 비평가 관점에서 추가 정보:
- 이 퀘스트는 단순히 카메오 출연을 넘어, 카산드라가 오디세이 본편 이후 어떤 여정을 겪었는지, 그리고 ‘지팡이(Staff of Hermes Trismegistus)’가 그녀에게 미친 영향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확장 콘텐츠입니다.
- 스카이 섬은 이 특정 퀘스트 라인을 위해 만들어진 독자적인 소규모 맵으로, 새로운 탐험과 퍼즐 요소를 제공합니다.
- 이 콘텐츠는 게임 출시 후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되어, 모든 Valhalla 플레이어가 추가 구매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두 주인공의 만남은 시리즈 팬들에게 상당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신자 암살자가 누구예요?
배신자 암살자는 게르힐드야.
이거 되게 중요한 선택인데, 제대로 골라야 에식스 스토리가 편하게 풀려.
- 게르힐드를 배신자로 지목하면: 나중에 에식스 스토리 진행할 때 에스트리드가 다치지 않아. 이게 제일 큰 결과 차이야.
- 다른 사람 (로르크)을 지목하면: 에스트리드가 부상을 입게 돼. 스토리가 조금 달라지는 거지.
게임 진행하면서 나오는 힌트나 대사를 잘 들어보면 게르힐드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에스트리드를 무사하게 하고 싶으면 무조건 게르힐드야.
가장 좋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무엇인가요?
어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최고’인지는 플레이어의 선호도와 어떤 시대를 경험했는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립니다. 클래식 잠입 액션을 선호하느냐, 광활한 RPG 오픈 월드를 즐기느냐의 차이죠. 제시된 목록과 함께 각 게임에 대한 베테랑 게이머의 관점을 덧붙입니다.
Assassin’s Creed 2 (2009): 이 게임은 AC 시리즈의 ‘기반’이자 많은 이들이 최고로 꼽는 명작입니다. AC1에서 도입된 시스템을 완벽하게 다듬고 에지오라는 역대급 주인공을 탄생시켰죠.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립한 작품.
Assassin’s Creed: Black Flag (2013): 해적 시뮬레이터에 AC를 섞어놓은 혁신작. 암살단 이야기에서 벗어났다는 비판도 있지만, 해상 전투와 탐험 요소는 역대급이었고 시리즈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최고의 해적 게임 중 하나!
Assassin’s Creed Shadows (2025): 아직 출시되지 않은 미래의 게임이 왜 최고의 목록에? 이는 순전히 ‘배경’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모두가 염원했던 일본 배경이라 하드코어 팬들도 주목하고 있지만, 실제로 어떨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Assassin’s Creed: Brotherhood (2010): AC2의 직접적인 후속작이자 에지오 사가의 정점. 로마 재건, 암살자 영입 및 육성 등 AC2의 재미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습니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AC2보다 낫다는 평도 많습니다.
Assassin’s Creed Odyssey (2018): 완전히 RPG로 변모한 시기의 작품. 방대한 그리스 세계와 신화적 요소는 좋았지만, 너무 커진 스케일과 반복적인 퀘스트, 흐릿해진 암살단 정체성 때문에 팬덤 내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핵앤슬래시 RPG 팬이라면 좋아할 수도.
Assassin’s Creed Mirage (2023): 오디세이, 발할라로 이어진 RPG 피로감에 대한 유비소프트의 응답. AC 초기작들처럼 잠입, 파쿠르, 암살이라는 ‘근본’에 집중했습니다. 스케일은 작지만 올드팬들에게는 반가운 회귀였습니다.
Assassin’s Creed: Origins (2017): RPG 시대를 연 첫 작품. 전투 시스템을 완전히 갈아엎고 (히트박스 기반) 레벨링과 장비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고대 이집트 배경과 바예크라는 주인공은 매력적이었고, 이후 오디세이와 발할라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에드워드 켄웨이의 아들은 누구예요?
헤이담 켄웨이는 유명한 해적이자 어쌔신이었던 에드워드 켄웨이의 아들입니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 3에서는 초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사실은 암살단이 아닌 템플 기사단 소속이며 이후 주 적대자로 활약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도 또 다른 주인공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소설 ‘암살자의 신조: 버림받은 자들’에서는 그의 일대기를 다루는 주인공입니다.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는 템플 기사단 런던 지부 총단장인 레지날드 버치에게 암살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