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뭐가 있을까요? 유로비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그리고 둠까지!

와, 이번 주 진짜 바쁘겠네요! 유로비전부터 시작해서 뭔가 무서운 영화도 나오고, 새로운 게임까지! 저는 이런 거 잘 몰라서 좀 정신없지만, 여러분께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일단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부터! 영국 대표로 컨트리 트리오 Remember Monday가 출전한다고 하네요. 컨트리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컨트리 음악이 유로비전이랑 어울릴까… 궁금하네요. 왠지 엄청난 반전 매력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제가 제일 기대하는 건 바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 이 시리즈 진짜 좋아하는데, 새로운 시리즈라니… 벌써부터 긴장되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요. 이번에는 또 어떤 식으로 사람들이 죽는지 궁금하고, 스릴러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팝콘이랑 콜라 준비하고 밤새도록 봐야겠어요! 아, 근데 혼자 보면 너무 무서울 것 같으니까… 친구랑 같이 봐야겠어요. 친구가 무서운 영화 보는 걸 싫어하는데… 설득을 잘 해봐야겠네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목! 둠: 암흑 시대가 이번 주에 출시된대요! 둠 시리즈는 워낙 유명하잖아요. 이번에는 또 어떤 식으로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저는 게임은 잘 못하지만… 그래픽이라도 구경해 봐야겠어요. 혹시 게임 잘 하시는 분들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굽신굽신)

그리고 BBC Two에서는 Inside Our Minds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대요. 제목만 봐서는 뭔가 심오한 내용일 것 같아요. 마음의 세계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인가? 평소에 심리학이나 이런 분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생각난 김에 웃긴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작년 유로비전 볼 때 있었던 일인데… 제가 엄청 좋아하는 가수가 출전했거든요. 그런데 그 가수의 노래가 막판에 갑자기 끊긴 거예요!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무대 장비 고장이었대요. 그 순간 저는 진짜 멘붕이 왔어요. 마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서 주인공이 죽는 장면을 보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다행히 가수분은 침착하게 대처하셨지만, 저는 그날 밤 잠 못 이루고 밤새 그 가수분의 노래를 계속 반복 재생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에피소드! 제가 한 번은 유로비전을 보면서 팝콘을 먹다가 팝콘이 콜라에 빠뜨렸어요. 그런데 그게 콜라가 아니라 엄마가 특별히 만들어주신 비싼 와인이었던 거예요! 와인이 팝콘 때문에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저는… 팝콘과 와인이 마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답니다… 아직도 그 기억 때문에 팝콘을 먹을 때마다 조심스럽네요. 이렇게 보면 제 삶 자체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같네요. (웃음)